
연성 슬럼프 탈출! 旬(순) 장르냐, 고인물 장르냐? 타로로 결정하는 행복한 덕질
안녕~! 만화를 그리는 점술가 '아리에스 요코'야. 창작 활동은 즐겁게 하고 있니?
"지금 제일 핫한 유행 장르(메이저 장르)에서 파도를 타고 싶어!" "하지만 역시 내 고향 같은 본진 장르에서 진득하게 허리 잡고 그리고 싶어……"
2차 창작으로 동인 활동을 하다 보면 이런 갈등 때문에 한 번쯤은 고민하게 되지.
많은 반응에 끌리는 것도, 익숙한 최애를 향한 사랑을 관철하고 싶은 것도, 둘 다 너의 순수한 창작 의욕이란다.
오늘은 그런 "어디에 더 힘을 쏟아야 할까?"라는 망설임을 타로의 '양자택일법'으로 해결하는 힌트를 이야기해 줄게.
타로가 알려주는 '두 개의 미래'
양자택일법은 V자 형태로 카드를 배열해서 'A를 선택했을 경우'와 'B를 선택했을 경우' 각각의 전개를 예측하는 점술이야.
1. 유행 장르(반응이 많은 길)를 선택한다면?
북적이는 축제 같은 유행 장르. 여기서 점쳐봐야 할 것은 '인정 욕구 너머에 있는 것'이야.
- '운명의 수레바퀴'가 나왔다면: 지금이 바로 기회! 파도를 타고 단숨에 팔로워나 교류를 넓히기에 최적인 시기야.
- '악마'가 나왔다면: 숫자에 너무 신경 쓰느라 네 '취향'을 미궁 속에 빠뜨릴지도 몰라. 조금 주의가 필요하겠지?
2. 본진 장르(계속 머무는 고향 같은 길)를 선택한다면?
마음의 안식처인 본진 장르. 여기서 보이는 것은 '영혼의 순도'야.
- '세계'나 '은둔자'가 나왔다면: 반응의 수와 상관없이 너만이 그릴 수 있는 궁극의 작품이 탄생할 징조야.
- '달'이 나왔다면: 조금 매너리즘을 느끼고 있지는 않니? 새로운 해석이나 표현의 도전이 필요한 시기일지도 몰라.
어떤 것이 '지금의 너'에게 필요할까?
카드의 결과를 볼 때는 어느 쪽이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어떤 결과가 '지금 내 마음이 간절히 원하는 것인가'를 느껴봐.
- 지금은 일단 누군가 봐줬으면 좋겠고, 에너지를 얻고 싶어! 그럴 때는 유행 장르에서의 반응이 너에게 최고의 영양제가 되어줄 거야.
- 숫자에 지쳤어, 내 페이스대로 깊게 파고들고 싶어…… 그럴 때는 본진 장르에서의 정적인 시간이 네 고갈된 영감의 샘을 채워줄 거라고 생각해.
창작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유행이냐 본진이냐 하는 '장소'보다, 네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펜을 움직이고 있는가' 하는 점이야.
타로는 "이쪽으로 가라"고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이쪽으로 가면 이런 풍경이 보여"라고 지도를 보여주는 존재야. 그 지도를 보고 "아, 난 지금 이 풍경이 보고 싶어!"라고 선택하는 것은 바로 너 자신이란다.
마치며
유행 장르에서 화려하게 꽃피우는 것도, 본진 장르에서 깊게 뿌리를 내리는 것도 모두 훌륭한 창작의 형태야.
만약 "도저히 못 정하겠어!" 할 때는 카드에게 "양쪽의 장점만 쏙쏙 골라 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물어보는 것도 방법이지. 별과 카드는 네가 어떤 장르에 있든, 그 손끝에서 탄생하는 이야기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고 있을 테니까!